숲 속에 한 성이 있었고, 그 성 안에는 예쁘지만 매우 게으른 공주가 살고 있었다. 아침이면 수많은 궁녀들이 일어나고 옷을 입어주는 동안, 그녀는 항상 편안한 요람을 타고 다녔다. 심지어 성의 정원을 산책할 때조차도 늘 피곤하다며 애를 쓰곤 했다.